[1분기 실적개선] 금융株 : 현대해상화재‥올 이익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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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화재(3월 결산)는 지난 2월 보험영업적자 감소와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외형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4분기(올 1~3월) 순이익은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비경상적 손실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2008회계연도 실적은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3분기까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수익성 개선에다 투자영업의 호조로 급속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 들어 주식운용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데 이어 3월엔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계약자배당준비금 적립을 비롯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된 일부 금액의 감액 가능성,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중 부도업체에 대한 건전성 재분류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1분기(4~6월)부터는 실적 개선추세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회사 현대하이카 다이렉트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도 "장기보험의 성장이 원수보험사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장기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해상은 장기저축 상품 중 7% 이상 금리 확정형 상품이 올해만 1773억원가량 만기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 순이익 증가율 자체는 전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지속될 것이지만 이미 손해율이 70% 이하로 떨어진 데다 보험료 인상 효과도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안정되고 있어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병수 연구위원은 "올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8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정PER(주가수익비율) 7배 수준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키움증권 연구원도 "현대해상은 업계 평균 수익성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2만71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하지만 4분기(올 1~3월) 순이익은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비경상적 손실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2008회계연도 실적은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3분기까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수익성 개선에다 투자영업의 호조로 급속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 들어 주식운용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데 이어 3월엔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계약자배당준비금 적립을 비롯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된 일부 금액의 감액 가능성,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중 부도업체에 대한 건전성 재분류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1분기(4~6월)부터는 실적 개선추세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회사 현대하이카 다이렉트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도 "장기보험의 성장이 원수보험사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장기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해상은 장기저축 상품 중 7% 이상 금리 확정형 상품이 올해만 1773억원가량 만기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 순이익 증가율 자체는 전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지속될 것이지만 이미 손해율이 70% 이하로 떨어진 데다 보험료 인상 효과도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안정되고 있어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병수 연구위원은 "올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8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정PER(주가수익비율) 7배 수준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키움증권 연구원도 "현대해상은 업계 평균 수익성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2만71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