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서울 여의도 증권연수원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와 함께하는 놀토 어린이 금융교실'을 격주로 실시한다.

이 금융교실은 부모는 재무설계 및 금융상품 강의를, 자녀는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 이야기를 체험 학습한 후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어린이 금융교실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어린이의 금융마인드를 일깨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하는 출발점이자 어린이가 미래의 금융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i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