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 獨 기어박스제조업체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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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풍력플랜지 공급업체인 평산(대표이사 신동수)은 11일 독일 소재의 풍력발전기용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야케(JAKE; Jahnel-Kestermann Getriebewerke GmbH & Co. KG)를 했다고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1600만 유로로, 한화로 약 247억원에 이른다.
회사측에 따르면 야케는 베스타스(VESTAS), 스주론(SUZLON), 클리퍼(CLIPPER)등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에 기어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250여개 기어박스 제조업체 중 7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평산은 야케의 지분 100%를 아커스(ARQUES Industries AG)로부터 매입하면서 야케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평산의 신동수 부회장은 "기어박스의 기술력은 대부분 유럽 제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어 현재 기어박스 시장은 공급부족 상태에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야케 인수는 풍력발전 산업의 급성장과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평산의 적극적인 다운스트림 전략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한 "기어박스의 핵심부품인 기어소재를 평산이 야케에 공급함으로써 소재 공급과 수급이 원활해 질 뿐만 아니라 야케의 높은 가공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써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풍력시장에서 평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회사측에 따르면 야케는 베스타스(VESTAS), 스주론(SUZLON), 클리퍼(CLIPPER)등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에 기어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250여개 기어박스 제조업체 중 7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평산은 야케의 지분 100%를 아커스(ARQUES Industries AG)로부터 매입하면서 야케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평산의 신동수 부회장은 "기어박스의 기술력은 대부분 유럽 제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어 현재 기어박스 시장은 공급부족 상태에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야케 인수는 풍력발전 산업의 급성장과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평산의 적극적인 다운스트림 전략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한 "기어박스의 핵심부품인 기어소재를 평산이 야케에 공급함으로써 소재 공급과 수급이 원활해 질 뿐만 아니라 야케의 높은 가공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써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풍력시장에서 평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