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0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부문 1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의 자산관리 브랜드인 'Fn 아너스클럽'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증권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프라이빗 뱅킹(PB)서비스를 도입했다.

미국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와 홍콩 아시아머니 등에서 리서치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현재 고객예탁자산 부문 1위다.

국가고객만족지수(NCSI)와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에서도 증권업계 1위다.

삼성증권은 2009년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투자은행(IB)부문 인프라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IB부문에서는 지난해 휠라코리아의 본사 인수를 도와 글로벌 인수합병(M&A)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올 들어 비자카드의 기업공개(IPO)인수단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지난 2월 있었던 비자카드의 IPO는 179억달러를 조달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해외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도 적극적이다.

홍콩에 전략적 거점을 만들고 중국과 베트남 등 이머징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하게 현지화한다는 게 목표다.

삼성증권은 최근 '2020년 글로벌 톱 10'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창립 25돌을 맞은 삼성증권은 지금껏 고객사랑·창의와 상상·팀워크라는 3대 문화를 지향하며 국내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는 글로벌 인재·네트워크·전문성을 갖춰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재 영입과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삼성증권의 브랜드로 국가 위상에 비해 저평가됐던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