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가 실시한 '원격대학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06년과 2007년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의 사이버대학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07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도 받았다.

이 학교는 2002년 5개 학과에 학생 970여명으로 출발했으나 올해 14개 학과에 1만여명으로 외형이 커졌다.

신입생 선발에서는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특히 편입학에서 경쟁이 세다.

올해 편입 희망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학과는 사회복지학과로 무려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학과도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가 자랑하는 강점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다.

학교 측은 "획일화된 사이버 강의를 탈피해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의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다.

이 학교의 강의프로그램은 사이버대 최초로 3년 연속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부터 원격대학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원격장애처리시스템,튜터 제도,실시간 피드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난해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 대학의 온라인교육기관인 e코넬과 '코넬 자격증 과정'을 국내에 독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한양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이 코넬대학 교수진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

수강 후 코넬 대학이 제공하는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현병철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장은 "e코넬과의 제휴로 품질 좋은 교육 콘텐츠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한양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