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감염의심 환자 검사결과 '음성' 판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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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최근 3일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I감염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의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부차적인 검사를 완료한 이후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 대응팀에 따르면 이 AI 의심환자는 지난 8일 전북지역에서 AI로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의 살처분에 참가했던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살처분에 참가한 이후 자가검증에서 고열 등 AI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자 인근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날까지 서울 인근 병원에서 격리 수용돼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 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날 "사흘 전에 AI가 의심돼 서울 인근 병원에서 격리된 채 감염 전문의로부터 AI 인체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며 "최종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AI 의심 증상 등은 감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부차적인 검사 등을 거쳐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한 이후 격리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같은 내용을 곧 보건복지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1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 대응팀에 따르면 이 AI 의심환자는 지난 8일 전북지역에서 AI로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의 살처분에 참가했던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살처분에 참가한 이후 자가검증에서 고열 등 AI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자 인근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날까지 서울 인근 병원에서 격리 수용돼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 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날 "사흘 전에 AI가 의심돼 서울 인근 병원에서 격리된 채 감염 전문의로부터 AI 인체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며 "최종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AI 의심 증상 등은 감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부차적인 검사 등을 거쳐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한 이후 격리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같은 내용을 곧 보건복지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