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프라이즈는 캐나다 벨로시티(Velocity Mineral Inc.,) 지분 6.36%(200만주)를 취득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벨로시티는 몰리브덴(Molybdenum) 광산 개발과 가공ㆍ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있는 Mt.Haskin과 Mt.Cassiar Moly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캐나다 증권거래소(TSX) 상장도 추진 중이다.

코코 관계자는 "Mt.Haskin 광산은 몰리브덴 정광 기준으로 약 2만600톤 생산 가능한 규모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5000만 달러(약 1조5837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Mt.Cassiar도 약 4만톤이 생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벨로시티와 몰리브덴 국내 독점 수입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