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산업용 로봇 제작업체인 현대중공업이 8세대 LCD 운반용 로봇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부터 LG디스플레이와 함께 8세대 LCD 운반용 로봇 개발에 착수해 10개월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에 100여대의 로봇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LCD 운반용 로봇 시장은 4억8천만달러 규모지만 오는 2010년에는 5억4천만달러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여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