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구주 매출 방식으로 늦어도 11월안으로 직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종웅 진로 사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신주 발행없이 구주 매출로 일반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사장은 "지난달 한국증권거래소에 일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승인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하면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사장은 또 "공모 희망가격대는 주당 7만-8만원 수준을 기대한다"며 "상장을 반드시 성사시켜 진로를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로는 지난해 6천694억원의 매출과 1천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올해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7천16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