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했다.

18대 총선일인 9일 MBC 선거대표 방송의 일환으로 특별 편성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주하 앵커는 강호동과 팔씨름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팔씨름대결을 즉석해서 제안한 강호동과 온힘을 다해 팔씨름대결을 펼친 그녀는 강호동을 쉽게 제압해 건방진 도사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역대 최고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9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주하 앵커는 지상파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주말 단독 진행에 이어 마감뉴스 앵커의 자리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박 또박 틀림없는 목소리는 그녀의 명랑하고 쾌할한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이화여대 과학교육 학사 출신으로 지난 97년 MBC에 입사했다.

'동계 아시안 게임' '프로축구 하이라이트' '아침 뉴스 굿모닝 코리아'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02년에는 '한국아나운서대상 앵커상'을 받는 등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외국계 금융회사 직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