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이 제작비 충당을 위해 광고수익을 낼 수 있는 KBS 2TV로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따라서 매주 주말 KBS 1TV에서 오후 9시 45분 방송됐던 '대왕세종'은 5일부터 KBS 2TV에서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대왕세종'이 2TV로 자리를 옮기면서 28억원 정도의 광고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대왕세종'이 자리와 시간대를 옮겨 방송됨에 따라 기존에 방영되던 '연예가 중계'와 '개그 콘서트'는 방영시간이 한시간씩 늦춰져 방송된다.

한편, 기존에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SBS '조강지처클럽'과 함께 시청률 경쟁을 벌였던 '대왕세종'은 이제 앞으로 SBS '행복합니다'와 MBC '뉴스데스크'와 새롭게 경쟁을 벌이게 돼 주말저녁 시청률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