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진출한 네패스신소재가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네패스신소재는 시초가 대비 11.11% 하락한 68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네패스신소재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4400원보다 높은 7650원으로 정해졌다.

네패스신소재는 반도체 소재인 EMC와 CMC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주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삼성전기에 이 부품들을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외 12인치 신규 Fab 증설에 따른 EMC 시장 확대 수혜와 LED 시장 호조로 향후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네패스신소재는 최근 IR자료를 통해 2008년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1.0%와 60.3% 증가한 220억원과 33.5억원(영업이익률 15.2%), 2009년에는 신규 부문인 LED용 신소재 부품의 매출 가시화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5억원, 56.9억원으로 전년대비 43.2%와 6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