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매라서 더 좋다..다음 타자는 중국·유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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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IT와 자동차에 이어 금융과 철강/조선 등 중국 관련주들이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POSCO나 현대중공업 등이 힘을 내면서 3일 코스피 지수는 美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오르며 17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4일 "지수 상승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상승세가 전개되며 지수의 완만한 상승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홀로 상승이 아닌 순환매여서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더 좋은 상태라고 평가.
한편 대신증권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美 신용경색의 클라이막스를 통과하면서 촉발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러한 순환매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는 철강과 유통 등으로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말 고점 대비 회복률이 더딘 업종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따라서 "운수창고와 기계, 화학 등 중국 관련주와 유통, 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복 등 내수주, 중형주 등이 순환매 장세의 다음 후보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은 유통주, 기관은 중국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순환매 장세의 유력한 다음 타자라고 분석.
본격적인 외부 악재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저가 메리트와 수급 매력이 우수한 이들 두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POSCO나 현대중공업 등이 힘을 내면서 3일 코스피 지수는 美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오르며 17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4일 "지수 상승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상승세가 전개되며 지수의 완만한 상승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홀로 상승이 아닌 순환매여서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더 좋은 상태라고 평가.
한편 대신증권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美 신용경색의 클라이막스를 통과하면서 촉발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러한 순환매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는 철강과 유통 등으로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말 고점 대비 회복률이 더딘 업종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따라서 "운수창고와 기계, 화학 등 중국 관련주와 유통, 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복 등 내수주, 중형주 등이 순환매 장세의 다음 후보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은 유통주, 기관은 중국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순환매 장세의 유력한 다음 타자라고 분석.
본격적인 외부 악재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저가 메리트와 수급 매력이 우수한 이들 두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