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등 봉형강株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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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봉형강 철강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포스코는 4일 9000원(1.77%) 오른 51만7000원에 마감,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대한제강 한국철강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철근을 제조하는 봉형강업체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대한제강은 이날 2400원(3.12%) 오른 7만9400원에 마감,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 연속 올랐고 상승률도 23.67%에 달했다.
한국철강도 4.53%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국제강(4.08%)과 현대제철(1.83%)도 동반상승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소재팀장은 "봉형강업체들의 경우 원재료인 스크랩(고철)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잇단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대한제강에 대해 "전기로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1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에 '매수' 추천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2배나 높아진 것이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도 "철근가격이 1분기에 t당 15만원 오른 데 이어 2분기에도 10만원 안팎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포스코는 4일 9000원(1.77%) 오른 51만7000원에 마감,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대한제강 한국철강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철근을 제조하는 봉형강업체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대한제강은 이날 2400원(3.12%) 오른 7만9400원에 마감,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 연속 올랐고 상승률도 23.67%에 달했다.
한국철강도 4.53%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국제강(4.08%)과 현대제철(1.83%)도 동반상승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소재팀장은 "봉형강업체들의 경우 원재료인 스크랩(고철)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잇단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대한제강에 대해 "전기로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1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에 '매수' 추천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2배나 높아진 것이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도 "철근가격이 1분기에 t당 15만원 오른 데 이어 2분기에도 10만원 안팎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