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신성장 동력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종합건설사, 엠코가 건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엠코는 "최근 양재동 현대차 사옥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오는 2015년에는 전문 실험동을 갖춘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엠코 기술연구소는 박사급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초고층 중력저항 구조시스템과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주택성능 등급향상을 위한 전략 구상을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엠코는 "그 동안 모듈화 공법 등 선진기술력으로 토목-건축부문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며 "연구개발 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기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