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9인 가운데 대통령 몫 3인으로 박명진 서울대 교수,박정호 고려대 교수,박천일 숙명여대 교수를 내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3인 외에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추천하는 3인,국회 방송통신특위가 추천하는 3인으로 구성된다.

앞서 방송통신특위는 백미숙 서울대 교수,이윤덕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문위원,김규칠 동국대 겸임교수 등 3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