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급락...970원선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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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신용위기에서 벗어났다는 호재로 급등하면서 환율이 하락하면서 970원선에 진입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원80전 하락한 979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30분 현재 6원10전 떨어진 977원7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리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중경 재정부 차관이 오늘 아침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유 없는 환율 하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율이 974~975원선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