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상장된 '새내기주' 서원인텍이 와이맥스(WiMAX)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으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서원인텍은 전날보다 450원(5.86%)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28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휴대폰 부품 업체인 서원인텍은 지난해 12월부터 포스데이타에 와이맥스 UBS형 모뎀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올 1월에는 중국 후웨이(Huawei)의 공식 납품업체로 등록됐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샘플 수준인 서원인텍의 와이맥스 물량은 올 2분기부터 양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와이맥스 부문이 향후 서원인텍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