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자회사인 아시아나IDT에 김종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대한통운의 IT자회사인 KE정보기술의 대표도 겸직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통운의 모든 인수절차가 마루리 돼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4월 1일부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아시아나IDT 사장에 김종호 한국복합물류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관계자는 "한국복합물류시절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분야지만 충분한 역량발휘를 기대하고 KE정보기술 통합의 책임을 맡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종호 신임 사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 입사해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 한국복합물류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