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집값이 3월에만 5.7% 올라 올들어 벌써 10%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조사자료를 보면 지난달 집값 상승률은 전국 0.8%, 수도권 1.3%, 서울 1.4%로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강북지역(2.0%)이 강남지역(0.8%)보다 많이 오르는 북고남저 현상이 계속됐으며 노원구가 한달새 5.7%나 올라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이사철을 맞아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재개발과 뉴타운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단독.연립주택의 강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