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모두 33개사 6400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대비 91.6% 감소한 수치다.

3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9개사 3000만주, 코스닥시장 24개사 3400만주 가량의 보호예수가 4월중 해제될 예정이다. 전월의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인 7억6100만주에 비하면 91.6% 감소한 것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