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9일 첫 방송되는 MBC '명랑 히어로'에 출연한 그는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서 더 이상 결혼에 미련을 갖지 않았고 상처도 없었다"며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김국진은 그동안 이혼 이후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이혼과 관련된 언급을 피해왔기에 이혼후 공식적인 심경 고백인터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김국진은 "연예인 부부는 헤어지기가 쉽지 않고 이를 감추고 살아야 한다"며 "평범한 일반인 부부가 부럽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서 더 이상 결혼에 미련을 갖지 않았고 상처도 없었다"며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국진은 "오히려 주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위로하는 것이 상처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출연한 박미선도 "우리 부부의 '잉꼬부부'라는 이미지는 언론에서 만들어 낸 것이다"라며 "한때 나도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며 현재의 결혼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것은 이들 뿐만이 아니다.
30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신애는 "CF스타로 이름이 알려지며 인기를 얻었는데, 광고와는 달리 실제 몸매가 드러나자 많은 비난을 받아 상처 받았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