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Touch me’로 나날이 인기 상승중인 민효린이 노래의 인기 만큼이나 방송 섭외 러브콜을 받으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주가 흘렀지만, 민효린은 아직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를 하긴 했지만 LG 싸이언과 ‘뷰티핑크’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성 앨범인 까닭에 방송 출연은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케이블 음악 채널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민효린의 뮤직비디오는 청소부 ‘민효린’이 관리하는 여러 분실물들 중에 휴대폰을 통해 사랑을 교감한다는 내용으로 산뜻한 곡의 느낌에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라는 평과 함께 각종 온라인 뮤직비디오 인기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내에서 사랑의 매개체 역할로 등장하고 있는 핑크 뷰티폰의 광고 효과도 톡톡히 내는 등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고 있다.

방송 출연에 대해서 민효린의 기획사 측에서는 “처음부터 활동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LG 싸이언과 함께 하는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방송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노래에 대한 반응이 꽤 좋은 편이라 활동 제의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보겠지만, 당분간은 계획대로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뮤직비디오와 음원으로만 온에어 되고 있는 민효린의 ‘터치미’는 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케이블 TV 차트에서 3위까지 단숨에 진입하는 등 속도감 있는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터치미’의 계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민효린의 상큼 발랄한 무대가 TV에서도 실현될지 그녀의 활동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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