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김봉수 대표이사)은 프로야구 두산, LG, SK구단과 홈런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키움증권 행가래(幸家來)존’을 서울 잠실구장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08시즌 동안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홈 구단 선수의 홈런볼이 행가래존 영역을 통과할 경우 일정금액을 적립, 유소년 야구단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홈런존 통과 홈런볼의 개수에 상관없이 구단별로 2000만원의 적립금을 보장하는 ‘최소적립금’제도를 적용해 최소 6000만원 이상을 적립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