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장비수주확대+영업이익률 증가..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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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DMS에 대해 "장비수주확대와 영업이익률 증가로 단기 악재의 영향이 반감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DMS는 최근 우리은행 등과 맺은 통화옵션 계약에 따라 3월말 엔화환율 10원을 가정할 때 대략 300억원의 환산손실이 발생하고, 매출채권(60억엔)에 대해서는 100억원의 환산이익이 발생해 올 1분기에 총 200억원 가량의 외화관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27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161억원의 8세대 세정장비 초기수주를 확보한데다 2분기까지 동일라인에서 350억원 내외의 추가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장비수주 모멘텀으로 악재의 영향이 반감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대만 차세대 장비수주에서 일본업체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어 2분기 중 70억~80억엔 규모의 장비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옵션계약의 경우, 엔화 매출의 급증 예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문 연구원의 설명이다. 문 연구원은 "통화옵션계약이 결과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오고 환율상승에 대한 수혜도 반감시켰지만, 2007년말 기준 60억엔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2008년 예상되는 엔화매출이 100억엔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외환 헷지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DMS는 최근 우리은행 등과 맺은 통화옵션 계약에 따라 3월말 엔화환율 10원을 가정할 때 대략 300억원의 환산손실이 발생하고, 매출채권(60억엔)에 대해서는 100억원의 환산이익이 발생해 올 1분기에 총 200억원 가량의 외화관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27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161억원의 8세대 세정장비 초기수주를 확보한데다 2분기까지 동일라인에서 350억원 내외의 추가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장비수주 모멘텀으로 악재의 영향이 반감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대만 차세대 장비수주에서 일본업체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어 2분기 중 70억~80억엔 규모의 장비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옵션계약의 경우, 엔화 매출의 급증 예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문 연구원의 설명이다. 문 연구원은 "통화옵션계약이 결과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오고 환율상승에 대한 수혜도 반감시켰지만, 2007년말 기준 60억엔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2008년 예상되는 엔화매출이 100억엔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외환 헷지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