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의 신동일씨와 결혼한다.

특히 이들 부부는 연상연하 커플 중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연기자 전노민-김보연 부부(9살)를 넘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정과 신씨의 첫 만남은 김씨가 첫 결혼을 실패한 1993년, 배우와 팬으로서 였다고.

KBS '남희석·최은경의 여유만만' 녹화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16년 만에 결혼을 결정하게된 사연 등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이들은 이미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

방송관계자는 “김민정 부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녹화를 마쳤다”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나이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이들 부부의 모습은 오는 4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김민정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못된 사랑'에서 김성수 모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