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화제가 됐던 '김민지 괴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잇따라 엽기적인 토막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90년대 전해진 괴담은 2008년 인터넷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지 괴담'은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의 딸 김민지가 납치돼 토막살인 되었고, 이에 한을 품은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가 화폐 곳곳에 김민지의 이름 과 잘린 팔 다리를 숨겨 놓았다는 괴담.

당시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이 걷잡을 수 없는 루머로 퍼지자 "그런 일이 없으며,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 중 딸을 가진 김씨가 없다"며 공식적으로 루머를 해명하기까지 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