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BMS제약, 신형 간염치료제 내성발생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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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억명이 앓고 있는 B형간염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지금까지 장기적인 약물치료과정에서 내성이 발생으로 간손상을 야기했던 약제분야에 내성발생률을 낮춘 약이 출시됐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B형간염.
만성 B형간염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어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이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인터뷰> 김수형 한국BMS제약 영업마케팅 이사
"B형간염은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치료에 있어 내성문제가 가장큰 걸림돌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심포지엄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낮은 내성 발생률을 보인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개 나와 있는 약제들이 2년에서 3년내에 내성을 보이지만 바라크루드는 5년간 내성발생율이 1.2%입니다.
일본 동경대의 마사오 오마타 교수는 바라크루드가 기존 약제보다 간염바이러스 억제효과가 높고 내성발생률도 낮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마사오 오마타 동경대 교수 (하단자막)
"(바라크루드의) 내성 연구를 진행해보니 괄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감염'이라 불리는 만성 B형 간염.
국내 300만 B형간염 환자들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소식을 접하면서 치료제 개발도 머지않았다는 희망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