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62P(1.39%) 상승한 628.22P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급등마감했다는 소식에 7P정도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초반 10P 이상 오르며 630선을 밟기도 했다.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점점 커지고 장 후반 개인도 '팔자'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축소, 끝내 628P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은 20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 72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NHN이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인터넷업종이 6.61% 올랐고 IT S/W도 4% 이상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운송,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도 1~2대 상승했다.

하지만 일반전기전자와 제약, 오락문화 등은 1% 이상 빠졌고 건설, 금융, 음식료담배, 화학, 기계장비, 기타제조, 반도체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NHN이 8% 이상 급등하며 하루만에 20만원대를 재탈환했고 태웅, 성광벤드, 태광 등도 5~6% 올랐다.

또 메가스터디가 4.43%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키움증권, SK컴즈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전장에 초강세를 보였던 코미팜이 오후들어 하락반전하며 4%대 약세를 보였고, LG텔레콤과 다음, 아시아나항공, 포스데이타, 평산,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떨어졌다.

EG,(14.98%) 에이치앤티(14.92%), 코엔텍(6.73%) 등 총선 관련주가 초강세를 기록했고 고휘도 LED전구를 개발한 엔하이테크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했다.

인디시스템이 우라늄 광구 탐사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예당도 러시아 유전 시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4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합해 45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