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美 ADM사와 사료첨가제 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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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사료첨가제 전문생산 기업인 이지바이오가 미국 농업그룹인 ADM(Archer Daniels Midland)社와 주력제품 '엔도파워'의 미국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농업관련 지주사 개념의 강력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의 전망이다.
24일 이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지바이오는 미국 농업그룹인 ADM社와 미국 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수년간 효소제 제품 도입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ADM社가 이지바이오의 주력제품 '엔도파워'를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엔도파워'의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기로 했으며, 미국 이외에도 멕시코 등 북미지역 전반으로 판매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이지바이오측은 전했다.
이지바이오의 효소제품인 '엔도파워'는 옥수수와 대두박 위주 사료는 물론 밀, 보리 위주 사료에도 첨가시 영양소 이용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 현지 효소생산 전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34억원, 해외에서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도 이지바이오를 중소형주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이지바이오에 대해 "농업관련 지주사 개념의 애그플레이션 관련한 수혜가 가능하다"면서 "이지바이오가 35.2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서산영농법인이 130만평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애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량 자급화 이슈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최근 '엔도파워'의 매출 규모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업체 대비 사료첨가제의 매출 규모가 큰 편으로, 이지바이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지바이오는 4거래일 만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0.14% 소폭 떨어진 3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3745원까지 올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향후 농업관련 지주사 개념의 강력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의 전망이다.
24일 이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지바이오는 미국 농업그룹인 ADM社와 미국 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수년간 효소제 제품 도입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ADM社가 이지바이오의 주력제품 '엔도파워'를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엔도파워'의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기로 했으며, 미국 이외에도 멕시코 등 북미지역 전반으로 판매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이지바이오측은 전했다.
이지바이오의 효소제품인 '엔도파워'는 옥수수와 대두박 위주 사료는 물론 밀, 보리 위주 사료에도 첨가시 영양소 이용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 현지 효소생산 전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34억원, 해외에서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도 이지바이오를 중소형주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이지바이오에 대해 "농업관련 지주사 개념의 애그플레이션 관련한 수혜가 가능하다"면서 "이지바이오가 35.2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서산영농법인이 130만평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애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량 자급화 이슈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최근 '엔도파워'의 매출 규모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업체 대비 사료첨가제의 매출 규모가 큰 편으로, 이지바이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지바이오는 4거래일 만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0.14% 소폭 떨어진 3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3745원까지 올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