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가수로 변신해 꿈을 이뤘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신봉선은 오똑한 콧날, 풍만한 가슴 등 매력적인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29년간 간직해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 이효리에게 여러 가지 비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먼저 거리로 나간 신봉선은 이태원 거리 한 복판에서 그동안 연습한 것을 실전에 적용한 뒤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무대에 올라 가수의 꿈을 펼쳤다.

그녀의 등장에 곧바로 신봉선임을 알아차린 관객들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닌 가수 지젤봉천에게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내 신봉선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 제작진은 신봉선이 이번 무대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