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상장법인의 신규 시설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연초 이후 지난 21일까지의 신규 시설투자 총액이 6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7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시설투자 건수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건에 비해 4건 증가한 24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의 투자는 오히려 5% 가까이 줄어들어 중소규모 법인이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