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박정수의 남자친구는 KBS2 '엄마가 뿔났다'의 정을영 PD로 밝혀졌다. 인기 드라마 연출자인 정PD는 탤런트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월간지 여성중앙은 "정을영 PD와 탤런트 박정수가 좋은 만남 뿐 아니라 친한 친구로서도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가 뜨거운 열애를 한다기보다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로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박정수는 지난 1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편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면 비결이다"고 말하며 남자친구가 있음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박정수는 KBS 2TV `경제 비타민`에 출연해 "휴대폰에 전화번호 저장법을 몰라 30명 정도는 늘 외우고 다닌다"며 "물론 남자친구의 전화번호도 외우고 다닌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박정수는 정 PD의 아들인 정경호에게 피해가 갈지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