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홍은희가 "남편 대신 흑장미를 한 적 있다"고 밝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가수 데니안은 "술을 잘 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남편대시 흑장미를 한적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은희는 "YES"라 답했다.

홍은희는 결혼 전 유준상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겪은 일을 하나 소개했다. 홍은희는 "23살 때 남편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나이차가 10살 이상이다보니 몹시 어려운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 친구들이 나를 술로 보내버리려 했다. 그러나 조금씩 한잔, 두잔 받아먹었다. 그랬더니 나보다는 남편 친구들이 한분, 두분 가버렸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홍은희는 "당시 남편보다 술을 잘하는 나를 남편이 뿌듯해 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배꼽을 잡았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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