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주주총회를 열고 스피드 경영과 함께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화학이 올해 본사 기준 12조원 매출 목표를 잡고 스피드 경영에 나섭니다. 또 전세계적인 금융환경 불안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M&A와 R&D 등을 통해 사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김 부회장은 또 석유화학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원료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기술확보로 사업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총해서는 강유식 (주)LG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과 지난해 25억원에서 10억원 늘어난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이 통과됐습니다. 현금배당은 지난해 최대 실적에 힘입어 2배 증가한 2천원을 배당해 주주들의 관심에 화답했고, 김 부회장은 올해는 더 나은 실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