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결혼 풀스토리 “5년 전 그녀는 깨끗하고 참한 아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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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의 미모의 재원과 결혼해 화제를 낳고 있는 연기자 이한위가 예비신부 최혜경씨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한위는 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5년 전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촬영 중 최씨를 만났다. 그때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실습을 나온 참하고 깨끗한 아이에 지나지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한위는 “방송에서 밝혔다시피 친해진 후 빵을 사주고 그런 사이였는데, 드라마가 끝난 후 볼 수 없다가 어느날 그녀에게서 맛있는 것을 사달라는 연락이 왔고 그때부터 다시 만나게됐다”고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자주 만남을 가지면서 19살 차이라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는 이한위는 “점점 만나면서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정황상 그런 부분이 많아 ‘너 나좋아하냐?’라고 묻자, 머뭇거렸고, ‘결혼할 수도 있냐?’는 물음에 할 수도 있다고 답해 인연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고 교제과정을 설명했다.
이한위는 “솔직히 19살 차이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나나 결혼할 것이라는 그녀나 제정신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이어가면서 지금에 이르렀고, 아이라는 축복까지 겹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라고 결혼식을 앞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한위, 최혜경씨의 결혼식은 연기자 김영철이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연기자 조재현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김정민과 4중창단이 이들의 결혼을 축복한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내일 22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평창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