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거래소 이사장 "新거래시스템 개발로 획기적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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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거래 시스템 개발과 코스닥ㆍ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이 시급합니다."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KRX) 신임 이사장(사진)은 21일 오전 부산광역시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장 전체에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가져다 줄 차세대 시스템 개발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거래소 통합 2기를 이끌어 갈 이 이사장은 이어 "코스닥도 특화된 시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장요건과 심사기준 등을 세분화하는 한편 코스닥 예비학교 개설과 상장 컨설팅 그룹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타 주요 업무계획으로 △파생상품시장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캄보디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설립사업 △정보기술(IT)시스템 수출사업 등을 꼽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선진 거래소들의 기업공개(IPO)와 통합으로 초대형 거래소들이 탄생했고 대형 투자은행(IB)들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2010년에는 5개 내외의 글로벌 거래소만 생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며 "이들이 아시아권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우리 거래소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KRX) 신임 이사장(사진)은 21일 오전 부산광역시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장 전체에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가져다 줄 차세대 시스템 개발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거래소 통합 2기를 이끌어 갈 이 이사장은 이어 "코스닥도 특화된 시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장요건과 심사기준 등을 세분화하는 한편 코스닥 예비학교 개설과 상장 컨설팅 그룹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타 주요 업무계획으로 △파생상품시장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캄보디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설립사업 △정보기술(IT)시스템 수출사업 등을 꼽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선진 거래소들의 기업공개(IPO)와 통합으로 초대형 거래소들이 탄생했고 대형 투자은행(IB)들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2010년에는 5개 내외의 글로벌 거래소만 생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며 "이들이 아시아권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우리 거래소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