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중심에 놓인 작가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들이 물리적인 시간과 어떻게 처절한 싸움을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배우와 소속사, 연예계 루머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수목극 1위자리를 지켰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온에어' 6회 시청률은 18.1%로 전일대비 1.4% 증가됐다.

KBS '쾌도 홍길동' 23회는 14.2%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온에어' 극중 '티켓 투 더 문'의 여배우 캐스팅을 두고 치열한 물밑스토리가 펼쳐진 가운데 오승아(김하늘 분)은 결국 진상우(이형철 분)가 잘되는 것을 두고볼수 없어 주연제의를 승낙한다.

서영은 작가(송윤아 분)와의 화해를 위해 가라오케에서 폭탄주를 나눠마시며 망가진채 가무를 즐겼으며 경민(박용하 분)과 기준(이범수 분)도 막춤을 선보였다.

오승아와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보복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진사장 역의 이형철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들은 '소름이 끼칠정도로 무섭다' '연기 너무 잘한다'고 호평했다.

또한 오승아가 극중 7세 지능의 25세 은형 역을 맡을 것인지 정신과의사 역을 맡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드라마 속 드라마가 기대되기는 처음이다'며 김하늘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극중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평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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