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두심이 딸을 시집보내고 혼자 살고 있는 요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서 고두심은 “작년 한 해 동안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었다.”며 모처럼의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작년 한 해 동안 드라마와 연극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했고, 하나뿐인 딸까지 시집보냈던 고두심은 이날 방송에서 미국으로 건너 가 딸의 결혼식을 한 번 더 치룬 사연을 얘기하고는 “사위가 너무 귀엽다”며 딸 몰래 자신에게 영양제를 사준 사위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오랜 연기생활로 많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고두심이 탤런트 이윤지와 함께 디자이너 문영희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사연과 딸 결혼 후 처음으로 혼자 살고 있는 그녀의 소탈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 탤런트 이계인의 집을 방문해서 그들만의 각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얼마 전, 아프리카를 방문해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나고 봉사활동을 했던 고두심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쉬면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은 21일 오전 9시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