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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비' 내리는 남도향해 칙칙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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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결이 부드럽다.

    꽃내음도 상큼하다.

    동백,매화,산수유에 이어 벚꽃이 그 화려한 꽃망울을 틔우려 하고 있다.

    기차를 타고 남도로 향해 '꽃비'를 맞아보자.코레일이 봄꽃 기차여행(표) 상품을 내놓았다.

    4월은 역시 벚꽃이다.

    진해와 쌍계사 벚꽃이 으뜸으로 꼽힌다.

    진해는 국내 최고의 벚꽃 관광지.4월2~13일까지 당일과 1박2일 일정의 진해 벚꽃여행 열차가 출발한다.

    KTX나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진해로 가 자유관광한다.

    보통은 해군 작전사령부,해군사관학교,장복산,여좌천 '로망스'촬영지 코스를 따른다.

    무박2일이나 1박2일 일정은 진해 벚꽃뿐만 아니라 해금강·외도 풍경까지 가슴에 담고 온다.

    쌍계사 벚꽃 열차도 당일이나 무박2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혼례길'이라고도 하는 쌍계사 십리 벚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화개장터 구경과 섬진강 변 드라이브도 좋고 지리산온천의 온천욕이 더해지면 마음까지 개운해진다.

    경주에도 많이 내려간다.

    보문단지를 하얗게 덮는 벚꽃이 화려하고 불국사 등 유적지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마이산 벚꽃은 4월 중후반에 만개한다.

    4월12∼27일 당일 일정으로 마이산 벚꽃 열차가 운행된다.

    마이산의 신비로운 돌탑과 벚꽃을 감상한 후 시골장터에 들러 재래시장의 향수도 느낄 수 있다.

    4월19,24,26일 임시열차도 운행한다.

    철쭉 산행도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열차는 보성의 일림산으로 향한다.

    율포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가지런한 차밭풍경도 볼 수 있어 좋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 열차는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용산역을 출발한다.

    KTX 당일 일정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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