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오뚜기는 전날대비 1000원(1.82%)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의 등락장에서도 지난 12일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기관들의 순매수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뚜기는 전날 장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이 증가했으며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외매매와 자사주취득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이 62.1%에서 65.1%로 3.0%가 늘어났으며, '오뚜기 베트남(OTTOGI VIETNAM)'을 자회사로 추가한 것.

동양종금증권은 전날 오뚜기에 대해 매출할인율 축소와 제품가 인상 효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