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설수진 자매의 최근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설수현, 설수진 자매의 모습이 보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언니인 설수진은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영국으로 유학을 가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어 최근 근황을 궁금해 하던 많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현은 "남편에게 '여보 뽀뽀' 하면 입에 있는 충치 다 치료하고 오라고 말한다. 난 남편의 그런 독특한 성격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유별난 부부애를 과시했다. 또 "남편의 등을 긁다가도 넓은 등을 보면 너무 좋아서 남편의 등에 딱 달라 붙어 있는다"는 말도 하며 이들 부부의 닭살 애정을 유감없이 보여주기했다.

이에 언니인 설수진은 "난 내가 등 긁어 달라고 한다. 남편은 할머니도 아닌데 벌써 등 긁어 달라고 한다고 투덜대며 긁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 설수진은 "6년간 아이를 기다렸지만 아직도 소식이 없다"며 불임으로 힘들어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