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신흥증권 새 사옥 마련을 위해 여의도 본사 옆 한섬빌딩을 매입합니다. 현대캐피탈은 인수금액으로 1400억원을 제시했지만 빌딩을 소유한 (주)한섬은 2500억원을 요구하고 있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매입 의지가 강해 이번 주중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한섬 빌딩은 신흥증권의 새 사옥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현대캐피탈 본사와 한섬빌딩은 쌍둥이 건물로 지하통로가 연결돼 있어 신흥증권 입주 후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기대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