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23명의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박용현 대변인은 식약청 정책홍보관리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사회복지전문가 노길상 전 국민연금정책관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에 발령받았습니다. 특히 신설국인 건강정책국에는 전염병과 예방의학 전문가인 이덕형 전 전염병 대응센터장이 질병정책관으로 전보 발령받았고, 보건전문가로만 배치했던 건강정책국장에는 류호영 전 양극화 민생대책본부 총괄기획관이 배치됐습니다. 이밖에 아동청소년정책실 보육정책관에는 이태한 국장이 발령받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인사가 새 정부에 맞춰 능력과 경력을 중시한 실용주의 인사로, 조직의 통합과 안정을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