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환율급등 수혜주 평가에 연일 상승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전문기업 휴맥스가 JVC 납품에 이어 최근 환율 급등으로 유리한 수출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연일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휴맥스는 전날보다 350원(2.7%)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휴맥스에 대해 환율 급등으로 유리한 수출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디지털 TV 매출증가로 성장엔진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달러와 엔화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 매출지역에서 HD 전환이 지연되고 있어 셋톱박스 매출은 줄고 있지만 디지털 TV 매출이 늘어 연결기준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CD 모니터와 TV의 일본 진출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성장성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JVC와 477억원 규모의 LCD 모니터 및 TV 공급계약을 맺은 것도 지난해 디지털 TV 매출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증가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현금성자산 규모가 시가총액 60%를 웃돌아 기업가치 장점 또한 확대되고 있어 주가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휴맥스는 전날보다 350원(2.7%)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휴맥스에 대해 환율 급등으로 유리한 수출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디지털 TV 매출증가로 성장엔진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달러와 엔화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 매출지역에서 HD 전환이 지연되고 있어 셋톱박스 매출은 줄고 있지만 디지털 TV 매출이 늘어 연결기준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CD 모니터와 TV의 일본 진출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성장성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JVC와 477억원 규모의 LCD 모니터 및 TV 공급계약을 맺은 것도 지난해 디지털 TV 매출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증가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현금성자산 규모가 시가총액 60%를 웃돌아 기업가치 장점 또한 확대되고 있어 주가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