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 홍콩 언론 악의적 보도에 네티즌들 분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콩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한류스타 최지우(33)가 억울한 누명을 덮어 쓸 뻔 했다.
지난 14일 장쯔이를 비롯해 주윤말, 양자경 등 아시아 톱스타들이 참석한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홍콩지점 확장 파티에 이준기와 함께 초대된 최지우는 주윤발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 사진이 교묘히 조작되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만취'라는 억울한 누명을 덮어 썼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지우 사진을 게재하며 "홍콩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홍콩 개장 행사 후 파티에 참석한 최지우가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전하며 "술에 가득 취한 암고양이 같았다"고 표현하며 최지우를 깎아 내렸다.
이에 최지우 소속사인 올리브 나인 측은 "최지우는 당시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았다. 평소 그가 크리스찬인 데다, 체질상으로도 술을 거의 못한다. 어떻게 큰 행사에서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실 수가 있겠는가"라며 "분명히 파파라치의 농간이다. 포토샵으로 얼굴을 붉게 조작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콩 측에서 한류 스타 자격으로 그를 정중히 초청해 참석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악의적인 보도만 나왔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좋은 자리에 다시 참석 할 수 있겠는가. 유독 유명 여자 스타들만 상대로 가십성 기사를 만들어 내는 현지 언론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CCTV가 공개한 사진에는 최지우의 얼굴에 전혀 붉은 기운이 없는 정상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보도로 올리브나인측은 조만간 법무팀의 내부 검토를 거쳐 해당 언론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