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달말 상장폐지 결정 기한을 앞두고 코스닥시장에 감자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본잠식률이 높은 기업들이 잇달아 감자발표에 나서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20대 1 감자를 결정한 아더스. CG1) (단위:%,원) 구분 / 감자비율 / 자본금 아더스 95 290억->145억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무려 150%에 달한 아더스가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습니다. CG2) - 자본잠식률 149% 상회 (지난해 기준) - 대표이사 횡령, 배임 - 사외이사 중도 퇴임 하지만 회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 대표이사의 횡령과 배임 혐의가 발생한 데다 사외이사 중도 퇴임등 추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CG3) - 감자비율 96% 상회 (30대 1) - 전 최대주주 횡령 혐의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인수무산, 계약 해지등) 현재 감자비율이 96%로 가장 높은 이스타비 역시 투자주의가 요구되는 사롑니다. 전 최대주주의 횡령 혐의에다 인수 무산과 계약 해지등으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CG4) (단위:%, 원) 구분 / 감자비율 / 자본금 씨티엘 90 316억->32억 지난해 대표이사의 회사 자금 횡령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씨티엘도 자본잠식률이 71%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감자 결정 의사를 밝힌 상장사는 모두 7곳. 이가운데 이스타비와 자강, 골든프레임등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탭니다. 최근 상장폐지 결정 기한을 앞두고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감자나 증자를 동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감자를 결정한 대다수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과 회사를 둘러싼 잡음이 많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