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해 5월 이후 열달만에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은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베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정 회장은 최근 주물 납품가 인상과 관련해 "납품가격 인상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이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친환경차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하이브리드는 자체가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벤처기업이 발전하게 끔 여러가지 혜택이 필요해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강조해 온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열심히 일하고 일자리 창출하도록 하겠다. 벤처기업 육성하는 게 좋을 것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것" 정 회장에 앞서 회장단 회의에 나선 최태원 SK 회장은 윤리경영이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실적보다는 주가에 더 영향을 주겠죠. 윤리경영보다 한단계 더 올라간 형태로 추진해 보려고 하고 있다." 해외기업 인수합병과 관련해선 "좋은 성장전략의 하나"라며 "늘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봉사활동을 끝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해외사업 강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대외활동에 본격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몇 가지 있는데 지금 얘기하기엔 아직 빠르고 앞으로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될 것"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