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급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86P(1.10%) 오른 628.67P를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630.03P를 기록,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 상승과 함께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종과 금융업종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 유통, IT H/W,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NHN은 전일보다 0.39%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오름세다.

또 주성엔지니어링이 대만 LCD패널 업체들의 투자 구체화로 국내 LCD장비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급등하고 있고 하나투어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0일만에 반등했다.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평산 등이 3%대 상승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SK컴즈,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등은 1~2% 강세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과 다음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