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이 신저가의 늪에서 힘차게 뛰어올랐다.

12일 오후 2시 21분 현재 평화산업은 전날대비 300원(15.00%0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44분 경 상한가까지 치솟은 평화산업은 거래량이 전날보다 3배 이상 뛰어오르면서 상승세를 다지고 있다.

평화산업은 전날까지만 해도 나흘간 떨어지며 약세를 보여왔다.

전날에는 2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1만주를 넘기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이날 자동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너무 떨어졌다는 시장의 분위기에 '사자'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평화산업은 지난달 기존의 방진부문을 분리해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파브코(가칭)'를 신설하는 인적분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평화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만들 담당하게 되며, 오는 5월 1일자로 파브코는 분리해 재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